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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소화수분_230511

국내 단 2곳뿐인 LP 제조 스타트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으로 LP 생산

K-POP이 주목하는 LP 제조 스타트업 '제작소화수분'
(주)제작소화수분의 최성철 COO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는 국내 LP 제작을 목적으로 하는 ‘주식회사 제작소화수분’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사전공개 중이라고 오늘(11일) 밝혔다.
제작소화수분은 최돈철 CEO가 <이문세 베스트컬렉션>, <김광석 픽쳐디스크> 등 명가수의 LP를 기획한 경험이 있는 최성철 COO와 손잡고 설립한 LP제작 전문 기업으로, 그간 다양한 LP를 기획해왔던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LP 생산을 시작한다.
이번 '제작소화수분’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미국에서는 35년 만에 LP 판매량이 CD 판매량을 제치는등  LP 앨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준비되었다. LP가 단순히 감상이 아니라 소장의 욕구로까지 확장되며, 기존에 LP를 즐기지 않던 10-20대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작소화수분은 금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LP 생산에 필요한 설비 구입 자금을 조달예정이며, 펀딩을 통해  체코산 최신 LP 머신을 도입을 마무리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LP 시장은 LP 공급부족으로 인해 생산까지 6-8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되어 시의성이 중요한 아이돌 그룹의 LP 앨범 발매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소화수분은 직접 LP 생산을 통해 리드타임을 줄인다면 국내 LP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참여자에게는  투자금액 10%에 상당하는 LP를 제공하며,  300만 원 이상 투자자에게는 연 2회 LP 청음회 초대권을 제공한다. 첫 청음회는 제작소화수분 설립에 도움을 준 가수 이광조의 청음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소화수분의 최성철 COO는 “ LP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LP 앨범의 생산은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이미  LP 제작소의 명맥이 끊겼고 현재 1곳만 남아 전체 수요의 10%도 커버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펀딩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크라우디 관계자는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는 항상 높은 위험이 있다”며, “기본적으로 LP 앨범을 좋아하고 관련 산업을 잘 알고 있는 분들이 투자설명서를 잘 살펴보고 투자의사결정을 해야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작소화수분'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크라우디의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